본문 바로가기

자료창고

[기사문] 남성도 하나 둘 … "부모姓 함께 써요" [기사문] 남성도 하나 둘 … "부모姓 함께 써요" 발행일 : 2003-07-13 등록일 : 2003-07-29 [중앙일보] 2003년 07월 13일 (일) 21:09 '오한숙희(여성학자)' '조한혜정(연세대 교수)' 등 두글자의 성을 사용하는 이름을 언론매체 등에서 심심찮게 만날 수 있다. 지난 1997년 여성계 인사들이 중심이 된 '부모 성(姓) 함께 쓰기 운동'의 결과다. 당시 선언에 참여한 1백70명은 이 운동을 호주제 폐지를 위한 상징적인 문화운동으로 제안했다. 이들이 목표로 내세웠던 '호주제 폐지'는 현재 정부에서 기획단을 구성, 긍정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조만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부모 성(姓) 함께 쓰기 운동'은 또다른 양상으로 번져가고 있다. 성을 쓰지 않거나 아예 이.. 더보기
[기사문] [호주제] 나는? 나다! [기사문] [호주제] 나는? 나다! 발행일 : 2003-07-11 등록일 : 2003-07-24 [여성신문] 2003-07-11 734호 1460자 유재언/ 한국여성의전화연합 간사 가족부(핵가족부, 가족별편제)를 주장하는 사람들은 가족부의 장점(?)으로 가족과의 친족관계를 나타낼 수 있다고 얘기하고 있는데, 이것은 신분등기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의 방향이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신분등기가 국가와 국민 개인과의 관계 맺기라고 이해한다면(국가가 국민을 위한 행정적인 서비스를 위해서) 왜 특정한 개인에 있어서 가족의 범위가 법적으로 확정되어야 하는지(현행 호주제에서도 그렇고 핵가족부에서도 부부중심으로 편제됩니다.) 의문입니다. 내가 누구와 가족을 구성하든 말든 그것은 나의 자유에 속한 문제이며 그에 관해서.. 더보기
[기사문] '평등한 性'에 아이들 눈 반짝반짝 - 여성단체협의회 '학교 프로젝트' [기사문] '평등한 性'에 아이들 눈 반짝반짝 - 여성단체협의회 '학교 프로젝트' 발행일 : 2003-07-07 등록일 : 2003-07-24 [경향신문] 2003-07-07 (생활/여성) 39면 45판 919자 "아저씨는 무슨 반찬을 제일 잘 하세요?" "정말로 여자처럼 집안일을 하는 것이 좋으세요?" 지난주 서울 경복초등학교 5학년 170여명의 학생들이 모인 강당. 학생들은 전업 주부 아빠 오성근씨가 남녀 성역할과 가족내 평등 문화에 대한 자신의 체험담을 이야기하자 질문들을 퍼부었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여성주간을 맞아 '가족 내 양성평등의식 확산사업-학교로 간다!'란 프로젝트를 기획해 여성이나 아줌마 모임이 아닌 학교를 찾아가고 있다. 양성이 평등한 미래사회 구현을 위해 사회의 기초단위인 가정에서부.. 더보기
[기사문] 盧대통령 [기사문] 盧대통령 발행일 : 2003-07-07 등록일 : 2003-07-24 [세계일보] 2003-07-07 (생활/여성) 34면 50판 740자 여성 고위 공무원 비율이 3년내 2배 이상 늘어나고 여성인력이 국가 발전에 적극 활용될 전망이다. 노무현 대통령은 지난 4일 서울 대방동 여성플라자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8회 여성주간 기념식 축사에서 "여성의 사회 참여율을 높여 국가 성장의 원동력으로 삼겠다"고 밝혀 여성계가 두 귀를 쫑긋했다. 노 대통령은 "3년 내에 5급 이상 여성 공무원 비율을 현 4.8%에서 10%대로 늘리고 보육료 지원 대상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어 "여성주간이 없어질 때까지 양성평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자리에는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 더보기
[기사문] <사이버 갑론을박>호주제 폐지 - "남녀평등 위배" "가족해체 자초" [기사문] 호주제 폐지 - "남녀평등 위배" "가족해체 자초" 발행일 : 2003-06-25 등록일 : 2003-06-26 [경향신문] 2003-06-25 () 06면 2008자 지난해 하루 840쌍이 결혼하고 398쌍이 이혼했다는 통계청 자료에서도 알 수 있듯 이혼율은 이미 세계 수위 수준을 달리고 있다. 이혼이 많으면 재혼도 많은 법. 인터넷에는 현행 호주제 탓에 가슴앓이를 해야 하는 재혼 부부의 사연들이 많이 올라 있다. "저는 얼마 전 재혼했습니다. 둘 다 재혼입니다. 그리고 안사람에게 예쁜 딸아이도 있습니다. 혼인 신고시 딸아이는 제 호적에 넣을 수 없더군요. 친부의 동의가 있어야만 호적에 입적할 수 있지만, 그래도 성씨는 어쩔 수 없다고 하더군요 " (ID 으…/오마이뉴스) "딸 하나를 둔 이.. 더보기
[기사문] [아침논단]이젠 21세기형 개발모델을 [기사문] [아침논단]이젠 21세기형 개발모델을 발행일 : 2003-06-23 등록일 : 2003-06-26 [조선일보] 2003-06-23 () 30면 1714자 일제 식민통치에서 해방된 지가 벌써 반세기도 넘었는데, 우리는 여전히 식민주의가 남겨놓은 잔해를 앞에 두고 심각해질 때가 있다. 일상성 속에 뿌리깊이 들어있는 문화적 요소들이 쉽게 사라지지 않아서이다. 관습이나 제도로 정착되어 생활 속에 녹아들어 있는 것들 가운데는 그것이 일제의 유산인 줄도 모른 채 함께 살아온 것도 적지 않다. 그래서 최근까지도 문화적 정체성에 대한 논의가 끊이지 않는다. 얼마 전 종묘제례악이 조선왕실의 격을 떨어뜨리기 위해서 일제가 왜곡한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호주제가 식민정책의 일환이었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조선시대.. 더보기
[기사문] "호주제 폐지" 국회 건널목 상징시위... [기사문] "호주제 폐지" 국회 건널목 상징시위... 발행일 : 2003-06-21 등록일 : 2003-06-25 개인별 신분등록제 도입 요구도 범용 기자 호주제 폐지를 골자로 한 민법개정안이 국회 법사위에 회부된 가운데, 호주제 폐지와 개인별 신분등록제의 도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계속되고 있다. 민주노동당, 호주제폐지시민모임 등 20개 정당·사회단체로 구성된 '개인별 신분등록제 실현 공동연대'(아래 공동연대)는 20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국회 주위에서 건널목 상징 시위를 전개했다. 건널목 상징시위란 파란 신호등이 켜질 때마다 건널목을 오가며 요구사항을 알리는 신종 시위형태다. 이날 공동연대 활동가 20여명은 '호주제 폐지', '개인별신분등록'이라고 쓰인 천을 두른 채 1열로 늘어서서 한나라당과 민주당과 .. 더보기
[기사문] "성은 의미없는 기호" 고은광순 카이스트 강좌 [기사문] "성은 의미없는 기호" 고은광순 카이스트 강좌 발행일 : 2003-06-21 등록일 : 2003-06-25 호주제의 대안 '개인별신분등록제' 주장 정세연 기자 ▲ 20일 오후 7시 카이스트에서 진행된 여성해방연대의 '호주제의 대안, 개인별신분등록제' 테마강좌 ⓒ2003 오마이뉴스 정세연 "한 줄기 '혈통'이나 '가문'은 존재할 수 없다. 이는 많은 조상들을 모두 부정하고 오로지 하나의 조상만 인정하는 것이다. 생명은 여기 존재하는 그 자체로 소중하다. 의미 없는 기호에 불과한 '성씨'로부터 자유로워지자" 20일 저녁 7시 카이스트 산업경영학동 공동강의실에서 열린 여성해방연대의 여성주의 테마강좌 '호주제의 대안-개인별신분등록제'. 강사로 나선 고은광순 개혁국민정당 서초갑 지구당 위원장(호주제폐지.. 더보기
[기사문] <평화 캠페인>禁忌 벗어나 생각이 바뀌고 있다 [기사문] 禁忌 벗어나 생각이 바뀌고 있다 발행일 : 2003-06-20 등록일 : 2003-06-26 [문화일보] 2003-06-20 () 08면 2440자 최근 우리 사회는 금기에 도전하는 움직임이 눈에 띄게 확산되고 있다. ‘남자가 여자가 되는 것은 자연의 섭리를 거역하는 것’, ‘자식은 당연히 아버지 성을 따라야지’, ‘유부녀가 바람피웠으면 쇠고랑차도 할 말 없다’는 등 당연시돼온 상식들이 이제 더이상 상식의 영역에 안주할 수 없게 됐다. 이런 현상은 무의식적으로 일상에 체화된 군사문화, 가부장문화 등 오랜 억압에 대한 도전이기도 하다. 자기 정체성에 대한 재발견 시도에서부터, 억압에 의해 내면화된 자기검열로부터 스스로를 해방시키려는 몸짓은 물론 조직적 저항운동의 성격까지 띠고 있는 이런 흐름이 .. 더보기
[기사문] 경남지역 호주제폐지운동본부 발족 [기사문] 경남지역 호주제폐지운동본부 발족 발행일 : 2003-06-20 등록일 : 2003-06-18 △호주제폐지 경남운동본부가 지난 3일 경상남도청 앞에서 발족식을 가졌다. 호주제 폐지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경남지역 시민사회단체와 도의원 등 38개단체들이 ‘호주제폐지경남운동본부’를 발족해 눈길을 끌고 있다. 호주제폐지경남운동본부는 지난 3일 오전 10시 경상남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남지역 출신 국회의원들이 호주제 폐지에 앞장서 줄 것을 촉구했다. 경남여성단체연합 이경희 대표는 발족사를 통해 “남존여비의 인습과 가부장적인 문화가 가장 많이 남아 있는 경남지역에서 시민사회의 역량을 한데 모아 호주제폐지의 막바지 고개를 넘는 데 적극적으로 동참해야 한다”며 “‘호주제폐지경남운동본부’는 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