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문] [4·15총선 신인들이 뛴다]마포갑 | ||
발행일 : 2003-11-27 | 등록일 : 2003-11-27 | |
세계일보 민주당과 열린우리당 출마 희망자가 각각 3∼4명씩 되는 등 후보들간 치열한 각축이 예상된다. 최근에는 민주당 김중권 전대표의 출마설도 나돈다. 한나라당 박명환 의원이 4선고지를 달성할 지 미지수다. 이태희 마포 발전위원회 위원장(45)은 “국회의원을 단 한번만 하겠다. 대신 4년간 의정활동을 하면서 국회의원의 표상이 어떤 것인가를 보여주겠다”며 기염을 토했다. “올바른 사고와 가치관을 가진 사람이 정치를 해야 정치가 바로 설 수 있다”는 게 그의 정견이다. 이 위원장은 “4년 임기동안 각 분야별 개혁입법 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를 위해 6개월만에 상임위를 옮기겠다”며 당선후 의정활동에 대한 포부를 나타냈다. 그는 호주제 폐지안에 대해 ‘NO’라고 자기 목소리를 분명히 냈다. 그는 호주제 폐지 대신 ▲동성동본 혼인허용 ▲이혼 자녀의 경우 원하는 성을 가질 수 있도록 현행 민법을 개정하면 된다며 대안을 제시했다. 이 위원장은 지역내에 대학입시 학원과 외국어고, 과학고 등을 유치해 면학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는 등 공약사업도 마무리 단계에 있다. ‘마포 발전위원회’와 ‘이태희 정치연구소’를 중심으로 외연 확대에 분주하다. 열린우리당 출마를 희망하는 노웅래(47) 전 MBC 노조위원장은 19년간 기자생활을 해온 언론인 출신이다. 오랜 사회부기자 경험을 바탕으로 ‘생활정치’를 하겠다는 각오다. ‘기사를 발굴하듯’ 삶속에 녹아있는 문제들에 관심을 기울이겠다는 것이다. 그래서 지역을 돌아다니며 지역민들의 고통과 문제점이 무엇인지 세심히 살피기에 여념이 없다. 노 전위원장은 자신의 강점으로 언론사 노조위원장 시절 원칙을 지키며 활동했던 이력을 든다. “이 정권 초기에 모 인사가 외압으로 사장에 취임하려는 조짐이 있어 노조가 합심해 막아냈다”며 불의와 타협 않는 자신의 강직함을 강조했다. 그는 공약으로 ▲깨끗한 정치 ▲낙후된 마포지역의 발전 등을 내걸었다. 노승환 전 국회부의장의 아들인 그는 “지역구 대물림이라는 비난도 있지만 그것 자체가 낡은 정치에서 나온 발상”이라며 “총선에서 최선을 다해 국민의 심판을 받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밖에 박의종 서울시의회부의장, 김주한 한국지방자치단체국제화재단 컨설팅센터 소장이 한나라당 공천을 희망하고 있다. 최치수 열린평화포럼 대표, 시사평론가 김광식 씨는 우리당 간판으로, 김용술 전 경향신문 정치부 차장, 임재훈 민주당 조직국 부국장이 민주당 간판으로 나설 태세다. 홍규식기자/kshong@segye.co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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