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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문] 유림계, "호주제 폐지 결사반대"
여성연합
2010. 12. 29.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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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문] 유림계, "호주제 폐지 결사반대" | ||
발행일 : 2003-11-28 | 등록일 : 2003-12-02 | |
(서울=연합뉴스) 이윤영 기자 = 정부의 호주제 폐지 방침을 규탄하는 항의집회가 28일 오후 종로구 재동 헌법재판소와 여성부가 있는 세종로 정부청사 앞에서 잇따라 개최됐다. 성균관과 각 지방 항교 등 전국 유림계 대표 200여명은 이날 오후 1시부터 헌법재판소 앞, 이어 3시께부터는 세종로 청사 앞에 모여 '호주제 폐지 결사반대' 항의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대통령께 보내는 항의문'에서 "호주제 폐지를 골자로 한 민법개정안을 국무회의에서 통과시킨 것은 반민주적 오류"라며 "이로인해 노 대통령은 민족적 대동맥이자 국가적 뿌리에 해당하는 전통 가족제를 붕괴시키는 우를 범한 국가원수가 되고 말았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이어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호주제 폐지법안을 의결한데 대해 전 국민 앞에 공개 사과하고 폐지 방침을 즉각 취소하라"고 밝혔다. 또 '지은희 여성부 장관에게 보내는 글'에서도 "호주제 폐지는 분명 국가의 기강을 흔들고 가족질서를 파괴하며 남녀대결을 조장하는 부도덕한 행위"라면서 "국민적 혼란을 불러 일으킨 지 장관은 퇴진하고 여성부는 폐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들은 앞서 이날 오전 명륜동 유림회관에서 전국 유림 대표자 비상총회를 열고 호주제 수호를 위한 향후 대처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yy@yna.co.kr (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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