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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문] [우먼파워] 한국여성단체연합,‘NO호주제…’ 사이트 마련 外

여성연합 2010. 12. 28. 15:05
 
  

 
[기사문] [우먼파워] 한국여성단체연합,‘NO호주제…’ 사이트 마련 外
발행일 : 2003-05-12 등록일 : 2003-05-13
[국민일보] 2003-05-12 () 00면 1091자  

○…한국여성단체연합은 호주제폐지에 대한 젊은 세대들의 관심과 주도적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NO호주제 - 호주제 너머 으랏차차!!! 신나는 사회로’ 사이트(no-hoju.women21.or.kr,www.no-hoju.or.kr)를 마련,호주제 폐지 사이버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이 사이트는 국회의원에게 호주제 폐지 E-카드 보내기,친구·친지들에게 동참권유 E-카드 보내기,평등가족지수 진단을 통한 평등가족 선정,호주제 파이터 캐릭터 공모,온라인 서명운동,호주제 관련 각계 인사들의 지지 글 릴레이 및 인터뷰,상담코너 ‘우리 함께 해요’, O행시 짓기 ‘시인의 마을’, 호주제 자료실 등으로 구성된다.

○…여성부는 남녀차별의 사례를 직접 찾아 조사하는 방식의 ‘직권조사’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여성부는 이를 위해 최근 서울여성노동자회 등 10개 여성·사회단체와 간담회를 갖고 남녀차별 사례와 직권조사 대상과제의 발굴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적극적인 제보와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남녀차별금지법은 여성부 남녀차별개선위원회에 직권조사 권한을 부여하고 있으나 지금까지는 대개 신청된 사건 위주로 처리했으며 직권조사는 거의 실시되지 않았다.

○…전국여성노동조합은 17일 경기도 교육청 앞에서 경기도 학교급식조리원,학교도서관사서가 모여 근로조건 개선 촉구대회를 열고 도교육청에서 처우개선안이 나올 때까지 경기도 교육청 뿐만 아니라 전국 시도 교육청,교육인적자원부를 상대로 ‘학교비정규직 차별철폐 투쟁’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전여노조 관계자는 “학교에서 종사하는 비정규 영양사,급식조리원,도서관 사서,과학실험보조원이 전국적으로 6만에 이르고 있다”며 학교비정규직 영양사의 경우 정규직 영양사와 동일한 업무를 하면서도 비정규직이라는 이유만으로 임금은 정규직의 50∼60%에 불과하고 각종 연수 등 교육기회에서 차별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또 학교급식조리원들은 1인당 150∼200명의 학생 급식을 담당하지만 임금은 60만원대에 불과하고 스팀 솥이나 튀김기등 위험한 기기들을 다루다 중상을 입어도 산재 혜택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