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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문] 부모재혼등 가정문제 또 다뤄, KBS1드라마 ‘백만송이 장미’
여성연합
2010. 12. 2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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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문] 부모재혼등 가정문제 또 다뤄, KBS1드라마 ‘백만송이 장미’ | ||
발행일 : 2003-10-05 | 등록일 : 2003-10-06 | |
[ 파이낸셜뉴스] 최근 시청률 1위를 지켜온 KBS1 일일드라마 ‘노란 손수건’(월∼금 오후 8시25분) 후속으로 ‘백만송이 장미’가 6일 첫회가 방송된다. 노란 손수건은 논란이 되고 있는 호주제 문제를 전면으로 부각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하지만 호주제 문제에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아들을 차지하려 했던 아버지 상민(김호진)이 간암으로 평화로운 죽음을 맞고, 아이 엄마인 자영(이태란)과 영준(조민기)이 새로 태어난 딸과 함께 가족 사진을 찍는 장면으로 끝났다. 이번 백만송이 장미도 부모의 재혼으로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형제인 민재(이창훈)와 현규(김승수)가 가난하지만 밝은 성격의 놀이공원 직원 혜란(손태영)을 함께 사랑하면서 벌어지는 갈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호주제 문제가 거론될 예정이다. 따라서 이 드라마가 노란 손수건의 시청률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이번 드라마에는 최근 영화배우 신현준과 결별을 선언한 미스코리아 출신 탤런트 손태영이 MBC 미니시리즈 ‘리멤버’에 이어 1년여 만에 연기에 재도전해 주목을 받고 있다. 또 미시탤런트 윤해영도 1년여의 공백을 깨고 민재를 좋아하는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도회적인 여성역을 맡았고, ‘야인시대’ 등에 출연했던 이창훈도 부드러운 캐릭터로 다시 돌아왔다. 이 드라마에서 삼각관계에 놓인 혜란은 자신에게 끝없는 사랑을 베푸는 민재 대신 현규를 택하면서 세 사람이 묘한 관계에 놓이게 된다. 여기에 혜란의 아버지가 민재의 동생 현규의 어머니 죽음에 관련되면서 갈등이 증폭된다. 김종식 PD는 “사랑으로 얽혀지면서 애정과 갈등이 주된 줄거리로 등장하지만 재혼, 결손 가정 등 다양한 가정의 모습들이 등장해 현실 속의 고민들을 담아낸다”며 “우리가 안고 사는 가정의 문제들을 함께 고민해 보고 인생의 진실성을 보여주는 것이 기획 의도”라고 밝혔다. / pompom@fnnews.com 정명진기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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